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과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교장관은 목요일 서울에서 열린 회담에서 지역 안보 현안과 무역, 원자력 에너지, 인프라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한국 외교부가 밝혔다.
이번 회담은 지난 11월 열린 이재명 한국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 후속 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피단 장관의 이번 방한은 튀르키예 외교장관으로서 5년 만의 첫 방한이다.
외교부는 "양측은 회담에서 한반도 정세, 중동 상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주요 안보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측은 무역 및 투자, 원자력 에너지, 방산 협력, 인프라, 인공지능(AI) 분야의 협력을 논의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포함한 인적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방안도 의제에 올랐다.
피단 장관은 한국과 튀르키예를 1950~1953년 한국전쟁 참전을 통해 맺어진 '형제 국가'라고 표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양국이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피단 장관은 한국 방문 중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제143회 국제 정책 포럼'에서 연설을 진행했다.
피단 장관은 또한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있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헌화했다.
양국 장관은 내년 한국과 튀르키예의 수교 70주년을 맞아 양국 국민 간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기로 약속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