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미국과의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국의 핵무기가 주권 수호를 위한 '절대적 담보'라고 밝혔다.
북한은 월요일 미국, 한국, 일본의 3자 군사훈련을 "공중 정탐"이라고 규탄하며, 미국이 북한의 주권과 안보 이익을 위협하는 변함없는 적대시 정책을 재확인했다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KCNA)은 외무성 성명을 인용해, 미 국무부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한 이후 북한의 이러한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외무성은 미 국무부가 "그 누구의 '인권 유린'에 대해 운운하며 우리 국가의 대외적 영상을 흐리고 내부적 불안정을 조성하려는 극히 불순하고 악랄한 적대적 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밝혔다.
한국, 미국, 일본은 9월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 제주도 동쪽 및 남쪽 해역에서 3자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이달 초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유도하기 위해 한미 연합훈련을 단축 종료한 이후 진행된다.
외무성은 "북한에 대한 미국의 집요한 적대시 정책이 더욱 위험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이 지역의 어떠한 긴장 완화도 기대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핵무력은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절대적인 담보"라고 덧붙였다.
외무성은 프리덤 에지 훈련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과 역내 국가들에 대한 위협"이라며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공중 정탐과 그 밖의 반공화국 군사적 도발을 연이어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번 성명은 북한이 노광철 대신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이었던 김성기를 국방상으로 임명한 지 하루 만에 발표되었다.
노광철은 군수공업부 부부장으로 보직 이동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