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천국제공항이 2026년 상반기 국제선 여객 수송 실적에서 전 세계 1위를 기록하며, 2001년 개항 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정상에 올랐다.
목요일 연합뉴스는 인천국제공항공사(IIAC)를 인용해, 인천공항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3,839만 명의 국제선 여객을 처리했다고 보도했다.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전 세계 1,234개 공항을 대상으로 집계한 잠정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3,779만 명을 기록한 런던 히드로 공항과 3,453만 명을 수송한 싱가포르 창이 공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인천공항은 2002년 10위에서 2018년 5위, 그리고 연간 7,067만 명의 국제선 승객을 처리했던 2024년 3위에 오르는 등 세계 순위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들은 미국-이란 분쟁 여파로 중동 주요 허브 공항의 환승 운영이 위축되는 등 글로벌 항공 운항 구조의 변화로 인해 유럽행 환승 수요 일부가 인천공항으로 유입된 것으로 분석했다.
올 상반기 인천공항 환승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424만 명을 기록했으며, 특히 유럽 노선 환승객은 63.2% 급증한 21만 명에 달했다.
또한 2분기 인천공항 전체 이용객 중 외국인 승객 비중은 44.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