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위대, 양국 간 안정적 관계 모색을 위해 중국 방문 시작
이번 방문은 지난 금요일, 대한민국 경주에서 열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첫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의 안정과 상호 이익을 추구하기로 합의한 이후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수요일, 일본 자위대 인원들이 양국 간 안정적인 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9일간의 중국 교류 방문을 시작했다.
이번 여정에서 약 10명의 인원은 중국 인민해방군과 관련된 싱크탱크인 중국국제전략연구소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조사단은 베이징뿐만 아니라 후베이성과 광둥성에 있는 중국 군사 시설도 시찰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금요일, 대한민국 경주에서 열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첫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의 안정과 상호 이익을 추구하기로 합의한 이후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토요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둥쥔 중국 국방부장이 말레이시아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 간 다양한 수준에서의 대화와 교류를 증진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군 간의 교류 프로그램은 2001년에 시작되었다.
올해 1월, 중국 군사 대표단이 드물게 일본을 방문하여 일본 측 인사 및 고위 일본 국방 관계자들을 만났으며, 도쿄는 베이징과의 "안정적인" 관계를 촉구했다.
중국 군 관계자들의 방문도 7월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일정 충돌'로 인해 계획이 취소되었다.
이번 취소는 지난 6월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의 대만 해협 통과와 더불어 중국 전투기와 일본 항공기 간의 태평양 상공에서의 아찔한 조우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