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목요일 미국, 호주, 일본, 인도의 외교장관들이 자국의 비핵화를 촉구한 것에 대해 강력히 비난하며, 핵무기 프로그램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4개국은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열린 쿼드 안보 협의체 외교장관 회담 후 화요일에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KCNA)에 따르면, 익명의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국가의 비핵화는 "영원히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쿼드는 미국의 단극적 지배 전략에 복무하는 정치 및 외교적 도구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외무성은 또한 쿼드의 적대적 태도를 "단호히" 규탄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성명은 쿼드의 협력 강화 움직임이 "일본의 재무장 책동과 호주의 핵잠수함 보유를 정당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북한이 주권과 안보 이익을 계속해서 수호할 것이며, 역내에서 배타적인 동맹과 진영 대결로 규정한 것에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양의 이러한 반응에 대해 대한민국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이 오랫동안 쿼드를 아시아판 나토의 기반으로 간주하고 이 협의체를 거듭 비판해 왔다고 설명했다.
서울에 따르면, 주로 미국에 대한 비판에 초점을 맞췄던 지난해의 유사한 성명과 달리 올해 북한의 대응은 일본과 호주도 겨냥했으며 중국의 입장을 옹호하는 것으로 보였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