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수요일, 글로벌 선도국들을 추격하고 신시장을 창출해야 하는 상황에서 한국은 인공지능(AI) 개발 속도를 늦출 “여유가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미 앞서 있는 국가가 속도를 조절하는 것과, 추격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야 하는 국가가 속도를 늦추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AI 개발 속도를 늦출 여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배 장관은 인간의 지능에 근접하는 프론티어 AI 모델을 보유한 국가와 그렇지 못한 국가 간의 격차가 단순한 기술 차이를 넘어 산업 경쟁력, 국가 안보, 그리고 장기적인 경제 성장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그는 무조건적인 가속화에 대해서는 경계하며, AI 안전성과 대중의 신뢰가 기술 개발과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AI 개발 속도를 둘러싼 국제적 논쟁이 확산되는 가운데 나왔다.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 xAI의 일론 머스크 등은 안전 조치가 기술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프론티어 AI 개발 속도를 늦추고 독립적인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해 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AI가 인류를 위협한다는 우려를 “사기”라고 일축하며, 미국의 개발 속도를 늦추는 것은 중국에 이익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요구를 거부했다.
중국 역시 “공포 조장과 대립, 악의적 경쟁”이 글로벌 AI 거버넌스를 저해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대신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기술 발전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