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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의 비핵화 요구 '어리석은 시도'라며 거부
북한 지도자 김정은의 여동생이자 집권 노동당의 고위 간부인 김 부부장은 이번 포럼이 "적대적인 태도"를 취했다고 비판했다.
북한,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의 비핵화 요구 '어리석은 시도'라며 거부
평양 측은 핵보유국으로서의 지위가 "최종적이며 불가역적"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월요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다시 촉구한 데 대해 "어리석은 시도"라며 거부했다.

또한 평양 측은 핵보유국으로서의 지위가 "최종적이며 불가역적"이라고 주장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최근 필리핀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회의 이후 발표된 의장성명을 비난했다.

북한 지도자 김정은의 여동생이자 집권 노동당의 고위 간부인 김 부부장은 이번 포럼이 "적대적인 태도"를 취했다고 비판했다.

그녀는 이번 포럼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규정한 북한 헌법을 무시한 채, 미국의 비핵화 입장을 지지했다고 말했다.

통신에 따르면 그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보유국 지위를 바꾸려는 미국과 그 추종 세력의 행위는... 어리석은 시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한반도 비핵화'라는 개념이 이미 실천적, 개념적 의미를 모두 잃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속적인 비핵화 요구를 "어리석고 헛된 망상"이라고 묘사했다.

또한 포럼이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증진하는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부부장은 핵억제력이 국가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최고의 보검"으로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이 "한순간의 정체도 없이" 핵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번 포럼의 의장성명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북한의 지속적인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