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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서 한국 화물선 화재 진압, 인명 피해 없어
화재는 엔진룸에서 시작되었으며, 선원들은 선박의 이산화탄소 소화 설비를 이용해 약 4시간 동안 불길과 사투를 벌였다.
호르무즈 해협서 한국 화물선 화재 진압, 인명 피해 없어
한국인 6명과 외국인 18명 등 승무원 24명 전원의 안전이 확인되었다. / Reuters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대형 해운사가 운영하는 벌크선에 폭발과 함께 발생한 화재가 진압되었으며,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화요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월요일 늦은 밤 'HMM 나무'호가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상에 정박해 있던 중 발생했다.

화재는 엔진룸에서 시작되었으며, 선원들은 선박의 이산화탄소 소화 설비를 이용해 약 4시간 동안 불길과 사투를 벌였다.

한국인 6명과 외국인 18명 등 승무원 24명 전원의 안전이 확인되었다.

폭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해당 선박을 운영하는 한국 HMM 관계자는 이번 사고가 외부 공격에 의한 것인지 내부 결함에 의한 것인지 아직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은 추가 점검 및 피해 산정을 위해 두바이로 견인될 예정이다.

월요일, 한국 외교부는 한국 시간으로 오후 8시 40분경 파나마 국적의 이 선박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폭발 및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

현재 한국 국적 선박 26척이 해당 해협에 고립되어 있다.

월요일, 이란 국영 매체는 오만만 자스크 섬 인근에서 미 해군 함정이 미사일 두 발에 맞았다고 보도했으나, 미국은 이를 단호히 부인했다.

이번 사건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테헤란이 발표한 통행 규정을 위반하는 모든 선박을 "강제로 저지할 것"이라고 경고한 가운데 발생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2월 28일 이란을 공격했으며, 이에 테헤란은 이스라엘과 걸프 지역 내 미국의 동맹국들에 보복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했다.

4월 13일부터 미국은 이 전략적 수로에서 이란의 해상 교통을 겨냥한 해상 봉쇄를 시행하고 있다.

파키스탄의 중재로 4월 8일부터 2주간의 휴전이 발효되었고, 4월 11~12일 이슬라마바드에서 직접 회담이 이어졌으나 영구적인 휴전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키스탄의 요청에 따라 새로운 시한을 정하지 않고 휴전을 연장했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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