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경영진과 노동조합 대표단은 화요일 청주시 소재 반도체 공장에서 성과급 지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5차 협상을 진행 중이다.
양측은 SK하이닉스의 성과급 제도를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직원들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로이터 통신의 추산에 따르면, 이는 2026년에 직원 1인당 평균 7억 7,900만 원의 성과급 지급으로 이어질 수 있다.
노조가 조합원들에게 보낸 공지문에 따르면, 사측은 성과급의 절반 이상을 주식으로 지급하고 일정 기간 매도를 제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로이터가 확인한 해당 공지문에는 사측이 적자 발생 시 성과급 지급액을 조정하기를 원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노조는 "조합원이 주가 변동 위험을 부담하는 어떤 방안도 절대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측이 화요일 협상에서 '구체적이고 전향적인 수정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대화만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 대변인은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노조 측에도 즉각 연락이 닿지 않았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올해 130% 이상 급등했으나, 6월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그 가치의 절반 가까이를 잃었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