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방부는 화요일, 미국으로부터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준비를 가속화하고 병역 자원 감소에 맞춰 군 현대화를 추진하기 위해 2027년도 국방예산으로 73조 2,700억 원을 제안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올해의 67조 7,000억 원보다 8.2% 증가한 규모로 국회를 통과할 경우 2007년 이후 연간 국방비 증가율로는 최대치를 기록하게 된다.
해당 지출 규모는 한국의 예상 국내총생산(GDP) 대비 2.33% 수준으로, 올해의 2.28%에서 상승한 수치이다.
한국 정부는 동맹국들에 방위비 분담 확대를 요구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에 발맞춰 2035년까지 국방비를 GDP 대비 3.5% 수준으로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번 예산안에는 전작권 전환에 필요한 핵심 전력 확보를 위해 올해 18조 6,000억 원에서 늘어난 21조 3,000억 원이 배정되었다. 이재명 정부는 임기가 끝나는 2030년 또는 그 이전까지 전작권 전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예산은 한국이 추진 중인 원자력 추진 공격 잠수함, KF-21 전투기, 무인 체계, 인공지능(AI) 및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미사일 방어 체계 구축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한국 국방부의 이번 예산안은 아시아 지역 내 또 다른 주요 미국 동맹국인 일본이 드론, 인공지능, 장거리 타격 능력, 미사일 방어 체계 등을 주요 우선과제로 삼아 2027 회계연도에 역대 최대인 8조 9,000억 엔의 방위 예산을 요구한 가운데 나왔다.
미국 정부는 동맹국들에 군사비 증액을 지속해서 압박해 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동맹국과 파트너 국가들이 국방비 지출을 GDP 대비 3.5%까지 확대하고 안보 분야에서 더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미국은 오랜 안보 동맹에 기반해 양국에 주요 군 병력을 배치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에는 약 3만 9,000명, 일본에는 5만 명 이상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