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은 화요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하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김정은 북한 지도자와의 정상회담을 제안했지만 아직 평양으로부터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10월 21일에 선출된 다카이치 총리는 김정은을 "직접" 만나 "구체적인 결과를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보도는 새로 선출된 총리가 월요일 일본이 김정은과의 정상회담을 제안했다고 밝힌 후에 나왔다.

다카이치 총리는 도쿄에서 열린 납치 문제 관련 모임에서 "임기 동안 돌파구를 마련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보수적인 정치적 입장과 외교 및 안보에 대한 강경한 견해를 고(故) 아베 신조 총리와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화요일 기자 회견에서 북한의 반응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면서 일본 정부가 "다양한 채널을 통해" 평양과 소통하고 있다고 언급하는 데 그쳤다.

일본은 공식적으로 1970년대와 1980년대에 북한에 의해 "납치"된 17명을 명단에 올리고 있다.

5명은 김정일 북한 지도자와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일본 총리 간의 획기적인 평양 회담 이후 2002년 10월에 송환되었다.

그러나 이후 주요 진전은 보고되지 않았다.

일본과 북한은 외교 관계가 없으며, 북한은 납치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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