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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토종 비만치료제, 가격 경쟁력 앞세워 글로벌 강자들에 도전장
코리아헤럴드는 에프페글레나타이드 성분의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치료제인 '에페'가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연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한국산 토종 비만치료제, 가격 경쟁력 앞세워 글로벌 강자들에 도전장
이번 출시는 한국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한 8,195억 원에 달하며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추진되고 있다.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한미약품이 가격 경쟁력을 핵심 무기로 내세워 글로벌 대표 치료제인 위고비와 마운자로에 도전할 토종 비만치료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코리아헤럴드는 에프페글레나타이드 성분의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치료제인 '에페'가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연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한미약품은 아직 최종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제약업계에서는 4주 투약분이 약 15만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국내 의약품 가격 비교 플랫폼 마이닥터에 따르면, 이는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 4주 기준 최저가인 27만 2,000원 및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최저가인 21만 원에 비해 크게 낮은 가격이다.

시장조사업체 BRP 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한국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마운자로는 약 85%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위고비는 약 8%를 차지했다.

한미약품은 한국인 비만 성인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에서 에페 투약 40주 차에 평균 9.75%의 체중 감량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글로벌 경쟁 약물들이 주요 임상시험에서 보여준 대표 감량 수치보다는 낮으나, 대상 환자군과 치료 기간, 투약 용법이 상이해 단순 비교는 어렵다.

이번 출시는 한국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한 8,195억 원에 달하며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추진되고 있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