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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극초음속 활공체 첫 시험 발사 실시
강 대변인은 이번 시험이 적의 주요 표적에 대한 기습 정밀 타격이 가능한 전략 자산의 비행 궤적과 속도를 포함한 핵심 극초음속 기술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한국, 극초음속 활공체 첫 시험 발사 실시
이 대통령은 국가 안보는 자체적인 역량을 통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HGV 개발팀을 격려했다.

한국이 목요일 극초음속 활공체(HGV)의 첫 시험 발사를 실시했다고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유정 대변인은 이번 시험이 적의 주요 표적에 대한 기습 정밀 타격이 가능한 전략 자산의 비행 궤적과 속도를 포함한 핵심 극초음속 기술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HGV는 추진체로부터 성공적으로 분리되어 극초음속 환경에서 계획된 비행 궤적을 이상 없이 수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성공적인 발사는 한반도 전역의 핵심 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새로운 억제력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가 완료되었다는 점에서 중대한 이정표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시험 발사는 초고온 열 차폐 소재와 유도 및 제어 체계, 그리고 저고도에서의 변칙 기동 능력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과 강신철 국방부 장관 및 관련 당국자들이 이번 발사를 참관했다.

HGV 미사일 체계는 추진체를 통해 대기권 상층부로 가속 및 상승한 후 추진체와 분리되어 저고도에서 극초음속의 속도로 활공 비행하는 방식을 취한다.

구체적인 발사 장소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으나, 연합뉴스는 서울에서 남쪽으로 약 130킬로미터(81마일) 떨어진 태안 국방과학연구소 시험장의 바지선에서 발사가 이루어졌다고 보도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안보는 자체적인 역량을 통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HGV 개발팀을 격려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국민들이 불안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첨단 무기 체계의 개발과 실전 배치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엄청난 중량과 파괴력으로 인해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군의 현무-5 지대지 미사일을 시찰했다.

정부가 이전에 공개되지 않았던 해당 무기를 ‘현무-5’라는 공식 명칭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는 이번 시험 발사가 지난달 군사분계선 남측 구역에서 발생해 한국군 장병 2명에게 중상을 입힌 지뢰 폭발 사건에 대한 ‘대응 조치로 널리 풀이된다’고 전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비무장지대 내에 의도적으로 지뢰 2발을 매설했다고 지목했으나, 북한은 이를 ‘책임 전가’라고 일축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북한 역시 지난 토요일 동해안 일대에서 실시된 사격 훈련을 통해 저고도에서 비행 궤적을 변경할 수 있고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중거리 전략 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