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는 2025년 세계에서 블루 플래그 해변이 가장 많은 세 번째 국가로 선정되었으며, 해안선 전역에서 환경 기준을 충족했다고 관광부 장관이 발표했습니다.
블루 플래그 해변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해변을 의미합니다.
메흐메트 누리 에르소이 관광문화부 장관이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총 577개의 해변, 29개의 마리나, 18개의 관광 보트, 그리고 8개의 개인 요트가 블루 플래그를 획득했습니다. 이번에도 안탈리아가 233개의 해변으로 이 성공을 이끌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 환경교육재단(TÜRÇEV), 모든 이해관계자,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시민들의 공동 기여로 이룬 성과라고 장관은 덧붙였습니다.
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에게해 연안의 무글라 주는 110개의 해변으로 안탈리아를 뒤따랐으며, 이즈미르는 64개의 해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발리케시르 48개, 아이딘 39개, 삼순, 메르신, 차나칼레 등이 각각 12개 이상의 블루 플래그 해변을 보유하며 총합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억만장자 요트들이 해안에 정박
마리나 부문에서는 무글라가 10개의 블루 플래그 마리나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안탈리아가 6개, 이즈미르가 5개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관광 보트 부문에서도 안탈리아가 13척의 블루 플래그 보트를 보유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아마존 창립자이자 오랜 CEO인 제프 베조스의 요트 '플라잉 폭스'가 무글라 해안에 정박했습니다.
작년에는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가 소유한 약 6억 7천만 달러 상당의 요트 '블루'와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가 소유한 초호화 요트 '마르'도 무글라 해안을 방문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튀르키예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5,22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전년 기록과 발표된 목표를 초과한 수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