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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미 한국 대사, 워싱턴과의 현안 해결 의지 표명
“(한미 간의) 어려운 난제들이 꼬여 있는 만큼, 공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문제들이 잘 풀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경화 신임 주미대사는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기자들에게 말했다.
신임 주미 한국 대사, 워싱턴과의 현안 해결 의지 표명
강경화 신임 주미대사는 첫 여성 대사로서 외교부 장관 경험을 활용하여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AFP
2025년 10월 6일

주미 한국 대사가 토요일, 임기를 시작하기 위해 미국 수도에 도착한 후 워싱턴과의 현안 해결을 위해 "모든 대사관 역량을 동원"할 것을 다짐했다고 연합뉴스에서 일요일 보도했다.

강경화 전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2017-2021)은 한미 양국이 무역 협정과 대한민국 노동자 비자 문제 등 주요 과제에 직면한 가운데 도착 소감을 밝혔다.

“(한미 간의) 어려운 난제들이 꼬여 있는 만큼, 공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문제들이 잘 풀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경화 신임 주미대사는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기자들에게 말했다.

강경화 신임 주미대사는 첫 여성 대사로서 외교부 장관 경험을 활용하여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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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사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무역 협정과 관련된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펀드에 대한 논의를 강조하며 "(양측이) 상호 좋은 결과로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면밀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과 워싱턴은 7월에 미국이 한국으로부터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하는 대신, 서울이 미국에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하는 내용의 합의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

하지만 투자 펀드 구성 방식을 두고 양측은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한국산 수입품에 다시 25%의 관세가 부과될 수 있습다.

강 대사는 지난달 미국 조지아주에서 310명이 넘는 한국인 노동자들이 구금된 이민 단속 이후, 한국인 노동자들의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실무 그룹의 노력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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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