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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만 증시 부진 속 인도네시아 증시 강세
자카르타 종합지수 <.JKSE>는 지난주 3.3% 하락한 뒤 3거래일 연속 반등세를 이어가며 장중 최대 1.2% 오른 6,193.543을 기록했다.
한국·대만 증시 부진 속 인도네시아 증시 강세
한국 증시 <.KS11>는 연휴 이후 거래를 재개하며 반도체 제조업체인 삼성전자 <005930.KS>와 SK하이닉스 <000660.KS>의 하락세로 인해 약 1% 하락했다.

화요일 인도네시아 증시가 1% 이상 상승하며 반등세를 이어가고 역내 주요 시장 대비 강세를 보인 반면, 한국과 대만 증시의 하락세는 아시아 신흥국 증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자카르타 종합지수 <.JKSE>는 지난주 3.3% 하락한 뒤 3거래일 연속 반등세를 이어가며 장중 최대 1.2% 오른 6,193.543을 기록했다.

이번 반등은 유동성과 가격 발견 기능 개선을 목표로 최저 주가 하한 규정을 폐지한 증권거래소의 신규 규정이 지난주 발효된 이후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금융당국 관계자는 월요일, 지난주 제도 개편 이후 가격 발견 메커니즘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증시의 반등은 유가 하락과 10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기대 약화에 힘입어 지난주 급락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화요일 은행, 인프라, 부동산 업종 전반의 상승세는 원자재 종목을 넘어 매수세가 확산되었음을 시사한다"고 ACCM의 글렌 인 리서치 디렉터는 분석했다.

뱅크 만디리 <BMRI.JK>는 장중 최대 1.2% 상승해 9월 하순 최고치를 기록했고, 차량 호출 및 전자상거래 대기업인 PT 고토 고젝 토코페디아 <GOTO.JK>는 장중 최대 10.3% 급등했다.

반면 한국 증시 <.KS11>는 연휴 이후 거래를 재개하며 반도체 제조업체인 삼성전자 <005930.KS>와 SK하이닉스 <000660.KS>의 하락세로 인해 약 1% 하락했다.

대만 증시의 벤치마크 지수 <.TWII>는 장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TSMC <2330.TW>는 0.2% 소폭 상승했다.

한국과 대만 증시의 하락세는 0.1% 하락한 MSCI 신흥 아시아 주가 지수 <.MIMS00000PUS>에 부담을 주었다.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유지하고 유로화가 17개월 만의 최저치 부근에 머물면서 아시아 주요국 통화는 대체로 보합세를 보였다.

대만 달러화 <TWD=TP>는 예외적으로 장중 최대 0.3% 절상되며 2주 만의 최고치 부근까지 올랐다.

ACCM의 인 디렉터는 "5거래일 연속 이어진 통화 가치 상승은 반도체 랠리의 수혜를 보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증시 상승만으로 지속적인 외국인 자금 유입을 단정할 수는 없다"며, "AI 관련 실적 기대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해외 투자자들의 비중 확대가 계속된다면 단기적인 지지력이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도 루피화 <INR=IN>는 수요일 인도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7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로이터 통신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도 중앙은행은 수요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널리 예상되며, 시장은 중앙은행의 향후 정책 방향에도 주목하고 있다.

MSCI 신흥국 통화 지수 <.MIEM00000CUS>는 아시아 거래 시간 동안 보합세를 기록했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