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요르단, 프랑스의 지도자들이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치명적인 공습을 중단시키기 위해 국제적인 압박을 촉구했습니다.
월요일에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가자지구 정상회의에서 이집트의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요르단의 압둘라 2세 국왕이 참석하여 팔레스타인 지역의 상황을 논의했습니다.
요르단 왕실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세 지도자는 국제 사회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을 중단시키고, 휴전을 복원하며, 가자 주민들이 직면한 심각한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충분한 인도적 지원을 재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압둘라 국왕은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공격이 "위기를 종식시키기 위한 모든 외교적 및 인도적 노력을 약화시키고, 지역 전체를 혼란에 빠뜨릴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지역의 안정을 회복하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의 공정하고 포괄적인 평화를 이루기 위한 정치적 전망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는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그리고 지역 전체의 안보와 안정성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요르단 국왕은 특히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한 이집트의 지지와 프랑스의 휴전 및 가자 재건을 위한 아랍 계획 지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압둘라 국왕은 또한 가자지구와 점령된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강제로 이주시키는 것을 거부하며, "서안지구에서의 일방적인 조치와 예루살렘의 이슬람 및 기독교 성지에 대한 침해가 계속될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세 지도자는 "특히 프랑스와 같은 유럽연합 국가들의 통합된 국제적 노력이 가자 재건을 위한 아랍 계획을 지원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독립적인 팔레스타인 국가 설립으로 이어지는 정치적 경로와 지역의 지속적인 평화와 안보, 그리고 갈등의 확대를 종식시키는 것"을 촉구했습니다.
월요일의 정상회의는 이스라엘 군대가 팔레스타인 지역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는 가운데 열렸으며, 3월 18일 이후 공습으로 인해 약 1,400명이 사망하고 3,400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는 휴전 및 포로 교환 합의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일입니다.
2023년 10월 이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50,7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사망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였습니다.
국제형사재판소(ICC)는 지난해 11월, 가자지구에서의 전쟁 범죄와 인도에 반한 범죄 혐의로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전 국방장관 요아브 갈란트를 대상으로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또한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하여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집단학살 혐의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