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와 이탈리아, 무역·산업 투자·방위 분야를 포함한 11건의 협정 체결

튀르키예-이탈리아 정부 간 정상회의 이후, 두 국가는 무역, 우주, 문화,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정을 통해 무역 관계를 강화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양국 간의 제4차 정부 간 정상회담을 위해 로마에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 AA

튀르키예와 이탈리아는 무역, 산업 투자, 우주, 문화, 스포츠, 사회 서비스, 기록 보관, 교통, 국방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일련의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이 양해각서는 화요일에 열린 제4차 튀르키예-이탈리아 정부 간 정상회의 이후 체결되었으며, 이 회의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공동 주재했습니다.

주요 합의 사항으로는 튀르키예 무역부와 이탈리아 외무부 간의 무역 관계 강화를 위한 공동 장관 성명이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튀르키예 산업기술부와 이탈리아 기업 및 '메이드 인 이탈리아' 부처 간에는 과학, 기술, 혁신, 산업 및 투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되었습니다.

기타 주목할 만한 양해각서로는 튀르키예 우주청과 이탈리아 우주청 간의 평화적 우주 활동 협력, 그리고 튀르키예 문화관광부와 이탈리아 문화부 간의 문화재 불법 거래 방지를 위한 협정이 포함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박물관 간 협력, 고고학 유산 홍보, 튀르키예 국가기록원과 이탈리아 문화부 기록국 간의 협력에 관한 합의도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튀르키예 청소년체육부와 이탈리아 스포츠청소년부 간의 양해각서와 튀르키예 가족사회서비스부와 이탈리아 장애인부 간의 협력 협정도 체결되었습니다.

튀르키예 교통인프라부와 이탈리아 인프라교통부 간에도 교통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튀르키예의 주요 드론 제조업체인 바이카르와 유럽 최대 방산 기업 중 하나인 레오나르도 간의 예비 협정도 서명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