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일
한국 공항 직원들이 수요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국영 기업인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했다.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노동조합 중 하나인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의 한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전국 15개 공항의 조합원 2,300명이 더 나은 임금 조건, 더 많은 휴식일, 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에 노사 간 합의에 도달할 때까지 파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업은 많은 한국인들이 10월 초에 있는 추석 연휴 동안 해외여행을 떠나는 시기에 발생했다.
노조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들 직원은 주로 청소, 카트 정리, 주차장 관리 등 공항 시설 유지 보수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공항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공항 보안 담당 직원들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아 항공편 운항에 미치는 차질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공항공사 측은 밝혔다.
출처: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