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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공장 한인 직원들 “휴대폰도 못 챙기고 강제 연행”
체포된 한 엔지니어는 가족과의 연락도 없이 수시간 동안 연행된 뒤, 임시 구금시설에서 심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차 공장 한인 직원들 “휴대폰도 못 챙기고 강제 연행”
체포된 한 한국인 노동자는 “휴대폰을 챙길 틈도 없이 버스에 태워졌다. 어디로 가는지도 설명받지 못했다”며 체포 당시의 공포감을 전했다. / AP
2025년 9월 8일

미국 조지아주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수백 명의 한국인 노동자들이 지난주, 사전 통보 없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에 의해 강제 체포됐다.

공장에서 일하던 한국인 노동자들은 충격에 휩싸였고, 한국 사회는 이 사태의 본질을 묻기 시작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한 한국인 노동자는 “아무도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몰랐다. 총을 든 요원들이 들이닥치자, 우리는 손을 들고 줄을 서야 했다”고 증언했다. 이어 “휴대폰을 챙길 틈도 없이 버스에 태워졌다. 어디로 가는지도 설명받지 못했다”며 체포 당시의 공포감을 전했다.

체포된 한 엔지니어는 가족과의 연락도 없이 수시간 동안 연행된 뒤, 임시 구금시설에서 심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공장을 짓기 위해 정당하게 온 기술자일 뿐이다. 도망자도, 범죄자도 아니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ICE는 성명을 통해 "불법 취업자와 서류 미비자를 대상으로 한 단속"이라 밝혔지만, 구체적인 불법 여부에 대한 설명은 내놓지 않았다. 실제로 체포된 한국인 근로자 다수는 합법 비자를 소지한 출장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외교부는 사태 발생 직후 긴급 대응에 나섰다.

외교장관 조현은 "300여 명에 이르는 한국 국적자 대부분의 신병을 확보했으며, 미국 측과 협의해 전세기를 통한 귀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합작 투자를 진행하는 한국 기업들이 사전 설명도 없이 타격을 입었다"며, “미국 측의 일방적 조치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관련TRT Global - 한국, 미국 배터리 공장 급습 사건에서 자국민 구금에 항의

출처:TRT World & Agen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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