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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김정은에게 북한과의 전략적 협력 강화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혀: 보도
KCNA는 시 주석의 말을 인용해 북한과 중국은 "서로 돕는 위대한 이웃, 친구, 동지이며 양국 간의 전통적인 우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굳건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시진핑, 김정은에게 북한과의 전략적 협력 강화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혀: 보도
이번 회담은 리 총리가 조선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하는 토요일에 열렸다. / AP
2025년 10월 13일

중국 시진핑 주석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북한과의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고 북한 관영 매체가 일요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KCNA)에 따르면 시 주석은 북한 지도자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6주년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낸 데 대한 답신으로 목요일 김 위원장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중국의 약속을 재확인했다.

KCNA는 시 주석의 말을 인용해 북한과 중국은 "서로 돕는 위대한 이웃, 친구, 동지이며 양국 간의 전통적인 우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굳건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북한과의 전통적인 우정을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 우호적인 교류와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심화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양국 국민에게 더 큰 복지를 제공하고 지역의 평화, 안정, 국제적 형평성과 정의를 공동으로 보호하기 위해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지난달 북한 지도자가 군사 퍼레이드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하는 동안 6년여 만에 처음으로 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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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소식으로 박태성 북한 총리는 평양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갖고 대만 및 기타 핵심 국가 이익에 대한 중국의 정책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KCNA는 일요일 보도했다.

이번 회담은 리 총리가 조선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하는 토요일에 열렸다.

박 총리는 "새로운 우정의 단계"를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리 총리의 방문이 북한-중국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대만을 포함한 핵심 국가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중국의 정책과 입장에 대해 "확고한" 지지를 표명하며 평양은 "패권주의"에 공동으로 반대하고 공정한 국제 질서와 평화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리 총리는 국제 안보 상황의 변화와 관계없이 평양과의 우정을 굳건히 하겠다는 베이징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중국이 국제적 형평성과 정의를 옹호하기 위해 다자 무대에서 평양을 상호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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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