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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검찰, 윤석열 전 대통령 자택 압수수색…특혜 의혹 수사
이번 수사는 적절한 면허가 없는 21그램이 코바나컨텐츠가 주최한 전시회를 후원한 후 리모델링 작업을 맡도록 선정되었다는 주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한민국 검찰, 윤석열 전 대통령 자택 압수수색…특혜 의혹 수사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는 각각 계엄령 및 부패 혐의로 별도의 재판을 받고 있다. / Reuters
2025년 11월 6일

대한민국 검찰이 2022년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 이전과 관련된 특혜 의혹 수사의 일환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자택을 목요일에 압수수색했다고 연합뉴스통신이 보도했다.

민중기 특별검사가 이끄는 특별수사팀은 서울 남부에 있는 윤 전 대통령의 자택을 비롯해 김 여사의 전 회사인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 리모델링에 참여한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21그램 등 7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들 회사는 이전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수사는 적절한 면허가 없는 21그램이 코바나컨텐츠가 주최한 전시회를 후원한 후 리모델링 작업을 맡도록 선정되었다는 주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감사원은 2024년에 21그램이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도 대통령 관저에 대한 건설 작업을 시작했으며, 프로젝트를 15개의 무면허 업체에 하도급하여 건설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는 각각 계엄령 및 부패 혐의로 별도의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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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