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3일
이재명 한국 대통령은 금요일, 북한이 이웃 국가 간의 인도적 협력 조치의 일환으로 1950년에서 1953년 사이의 한국 전쟁 중 헤어진 가족들의 상봉 재개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린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북에 가족이 있는 한국인들에게 적대감 완화와 협력 재개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과의 접경 지역 섬을 방문하는 동안 이산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편지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양국 정부의 정치적 책임이라고 말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에 있는 가족과 헤어진 약 3만 6천 명의 한국인들이 정부에 상봉을 요청했다.
마지막 이산가족 상봉은 2018년 8월에 열렸지만, 이후 남북 관계가 냉랭해지면서 중단되었다.
지난 2월,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에 사용되던 시설을 해체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이는 남한과의 긴장된 관계를 보여주는 신호였다.
출처: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