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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 중일 긴장 완화를 위한 중재 역할 제안
서울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한국이 가능한 한 중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 중일 긴장 완화를 위한 중재 역할 제안
“우리가 한쪽 편을 들거나 하는 것은 갈등을 격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개인 간의 관계도 마찬가지고 국가 간 관계도 마찬가지지만 최대한 공존하고 존중하고 협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 대통령은 말했다. / AP
2025년 12월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은 수요일 중국과 일본 간의 현재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중재 역할을 제안하며 어느 한쪽을 선택하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한국이 가능한 한 중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가 한쪽 편을 들거나 하는 것은 갈등을 격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개인 간의 관계도 마찬가지고 국가 간 관계도 마찬가지지만 최대한 공존하고 존중하고 협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 대통령은 말했다.

화요일, 중국은 일중우호의원연맹과 같은 단체들이 일본 내에서 “더욱 크고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초당파 의원 그룹의 고위 관계자들이 도쿄 주재 중국 대사와의 비공식 회담에서 올해 중국에 의원들을 파견하는 데 관심을 표명한 데 따른 것이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해당 정보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관련 잘못된 발언으로 인해 발생하는 악영향과 심각한 결과에 대해 일본 내 많은 식견 있는 인사들이 표명한 우려"를 모두 주목했다고 관영 글로벌 타임스가 보도했다.

지난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중국의 대만 공격은 법적으로 '존립 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으며, 이는 일본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허용할 수 있다고 발언한 후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었다.

중국은 해당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관광객들에게 일본 방문을 자제할 것을 촉구하고 수산물 수입을 중단했으며, 일본 및 한국과의 3국 문화부 장관 회의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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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RT Korean & Ag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