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2일
윤석열 한국 전 대통령은 화요일 2023년 해병대원 사망 사건 수사에 개입했다는 혐의를 부인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윤 대통령이 특별검사 조사에 협조하며 대부분의 질문에 답변하는 등 약 7시간 동안 심문에 응하면서 이같이 진술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현재 구금 중인 윤 전 대통령은 특별검사 수사를 이끌고 있는 이명현 특별검사 사무실로 호송차를 타고 이동했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이 당시 해병대 사령관을 포함한 고위 관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대통령실과 국방부에 해병대 수사단의 초기 조사 결과를 뒤집도록 지시하여 직권을 남용했다고 보고 있다.
또한 그는 2024년 3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하여 책임 회피를 도왔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이번 조사는 윤 전 대통령이 이명현 특별검사팀에 출석한 첫 번째 사례이며, 특별검사 소환에 응한 두 번째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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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은 계엄령 선포 시도 의혹과 그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부패 사건을 포함한 여러 건의 수사를 받고 있다.
채수근 해병대 일병은 2023년 7월 예천군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익사했다.
군 수사관들은 당시 해병대 1사단장이었던 임성근 사령관과 다른 7명의 장교가 이 사건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결론 내리고, 이들을 과실치사 및 관련 혐의로 경찰에 이첩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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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RT Korean & Agenci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