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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상협상, 김용범 “중요 쟁점 남긴 채 합의 문서 체결 안 한다”
김용범 실장은 “양국 간 많은 쟁점에서 이견이 좁혀졌지만, 여전히 한두 가지 분야에서 팽팽한 입장 차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 통상협상, 김용범 “중요 쟁점 남긴 채 합의 문서 체결 안 한다”
김정관 장관은 “마지막 1분 1초까지 우리 국익이 반영된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10월 22일

한국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한미 통상협상과 관련해 “중요 쟁점을 남긴 채 부분 MOU 체결은 고려하지 않는다”며 “전체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연합 뉴스가 보도했다.

김 실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국 간 많은 쟁점에서 이견이 좁혀졌지만, 여전히 한두 가지 분야에서 팽팽한 입장 차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이 원하는 최종안을 들고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국익에 부합하는 타결안을 만들기 위한 방문”이라며 미국 측과의 본격적인 담판에 나섰다.

김 실장은 이번 협상에서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만날 예정이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함께 마지막 조율에 나선다.

두 사람은 이번 협상을 위해 방미 후 각각 19일과 20일에 귀국했다가, 곧바로 재출국했다.

일각에서는 오는 한미정상회담이나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협상이 끝나지 않은 핵심 쟁점을 제외하고 일부 분야에서만 MOU 체결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김 실장은 이를 명확히 부인했다.

정상 간 합의문 발표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난 워싱턴 정상회담에서 잠정 합의된 사안들이 있고, 그 중에는 안보 이슈 등도 포함되어 있다”며 “이번 통상 협상이 마무리된다면 공동 성과 발표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협상은 유동적인 만큼 결과를 예단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정관 장관은 “마지막 1분 1초까지 우리 국익이 반영된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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