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0일
이번 주 대한민국 남서쪽 해안에서 발생한 여객선 좌초 사고는 인적 오류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목요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초기 심문에서 선원들은 해안경비대에 당직 항해사가 좁은 해역을 수동으로 조종하는 대신 자동 운항 장치에 맡겨둔 채 휴대폰을 보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당국은 책임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사람들에 대해 형사 고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는 수요일 오후 8시 17분경 (GMT 11시 17분) 26,546톤의 퀸제누비아2호가 서울에서 남쪽으로 약 366km (227마일) 떨어진 신안 해안의 장산도 인근 무인도인 족도에서 좌초되었을 때 발생했다.
해당 선박에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견인 작업으로 인해 페리가 좌초된 곳에서 벗어나 남서쪽 도시 목포로 이동했다.
구조팀은 모든 승객을 대피시켰으며,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었지만, 경미한 통증이나 쇼크 증세를 보이는 몇몇은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후 선박은 승무원들이 탑승한 채 인근 항구로 이동했다.
해당 여객선 운영사인 씨월드는 철저한 조사와 안전 점검이 완료될 때까지 운항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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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