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7일
4년제 대학 졸업 후 6개월 이상 실업 상태인 한국 청년의 수가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6개월 이상 실업 상태라고 보고한 사람은 11만 9천 명으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기 실업률은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10만 명을 약간 웃도는 수준을 유지했지만, 이후 감소했다가 지난달 다시 급증했다.
지난달 전국 실업자 65만 8천 명 중 18.1%가 장기 실업자였다.
특히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20대와 30대 3만 5천 명이 영향을 받았으며, 이는 작년 9월 3만 6천 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다.
"쉬고 있음"(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음)으로 분류된 청년의 수는 감소했지만, 전문가들은 고학력 청년의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다.
출처:A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