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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검찰, 논란이 되고 있는 통일교 지도자 한학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1954년 대한민국에서 반공주의자들이 설립한 통일교는 사이비 종교로 널리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 검찰, 논란이 되고 있는 통일교 지도자 한학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South Korea Martial Law / AP
2025년 9월 19일

대한민국 검찰은 목요일, 김건희 전 영부인과 관련된 뇌물 혐의로 통일교 지도자 한학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번 영장 청구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한학자가 윤석열 전 대통령 정부로부터의 특혜를 대가로 국회의원과 김 여사에게 뇌물을 제공했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한 다음 날 이루어졌다.

1954년 대한민국에서 반공주의자들이 설립한 통일교는 사이비 종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일본 법원은 올해 초 일본 지부에 대한 해산 명령을 내려 법적 지위를 상실하게 했다.

같은 날, 검찰은 김 여사와 통일교가 연루된 뇌물 및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제1야당인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을 다시 시도했다.

검찰은 앞서 8월 13일과 18일에 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검찰은 김 여사와 관련된 무속인 전 씨와 윤 씨 성을 가진 통일교 관계자가 2023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권성동 의원을 지지하기 위해 통일교 신도들을 동원하려 했다는 주장을 조사하고 있다.

수감 중인 윤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 여사는 지난달 선거 개입 및 뇌물 수수 혐의를 포함한 혐의로 법원이 영장을 발부한 후 체포되었다. 그녀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별도로, 김상민 전 검사도 2024년 총선 캠페인 기간 동안 김건희 여사의 지지를 받는 대가로 뇌물을 제공했다는 혐의로 민 특검팀이 청구한 영장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승인된 후 체포되었다.

출처: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