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3분 읽기
대한민국 해군, 80주년 앞두고 첫 함대급 기동훈련 실시
10일 포항 동쪽 70여km 해상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정조대왕함(8,200t급), 율곡이이함·서애류성룡함(각 7,600t급) 등 이지스함 3척과 구축함, 군수지원함 등 총 7척이 참가했다.
대한민국 해군, 80주년 앞두고 첫 함대급 기동훈련 실시
해군의 최정예 전력으로 불리는 이지스함들이 동시 기동훈련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2025년 11월 11일

대한민국 해군 창설 80주년을 앞두고, 최신예 이지스구축함 3척이 포함된 해군 기동함대사령부가 처음으로 함대급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0일 포항 동쪽 70여km 해상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정조대왕함(8,200t급), 율곡이이함·서애류성룡함(각 7,600t급) 등 이지스함 3척과 구축함, 군수지원함 등 총 7척이 참가했다.

해군의 최정예 전력으로 불리는 이지스함들이 동시 기동훈련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훈련은 서애류성룡함이 지휘함을 맡아 함대를 이끌며 진행됐다. 함정들은 ‘복합진’ 전술로 진영을 신속히 전환하며, 적 미사일과 항공기 위협에 대응하는 방공 작전을 수행했다.

SM-2 함대공 미사일, RAM, 근접방어체계(골키퍼) 등으로 적 공격을 모의 요격했고, 이어 함포 일제 사격으로 해상 전투력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해 인도된 최신형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이 처음으로 훈련에 참가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해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해 유일하게 대형 해군기를 달고 참가했으며, 내달부터 정식 작전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지난 2월 창설된 기동함대사의 첫 함대급 기동훈련으로, 사령관과 참모진이 직접 함상에서 지휘했다.

기동함대사는 동·서·남해는 물론 원해까지 투입 가능한 ‘한국 해군의 전략 기동부대’로, 이번 훈련을 통해 대함·대잠·방공 작전 수행 능력을 종합 점검했다.

김인호 기동함대사령관(소장)은 “언제 어디서든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기동함대의 작전 능력을 입증했다”며 “실전적 훈련을 반복해 압도적 전력으로 전승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
발견
한국에서 9월 이후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5번째 사례 발생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 G20 정상회담을 계기로 4개국 순방 예정
필리핀, ASEAN 리더십 하에 남중국해 행동 강령 최종 체결 추진
한국 고학력 청년 실업, 13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미국-한국 무역 협정 후 삼성, 현대 국내 투자 발표
대한민국, 섬 분쟁으로 인해 일본과의 합동 훈련을 무기한 중단
한국 주요 대기업, 국내 투자에 수백조 원 약속
대한민국 해군, 미국과 함께 대잠수함 훈련에 참가 예정
폴란드, 국방 계약의 일환으로 한국산 K9 자주포 21문 인도받아
대한민국, 미국 관세에 따른 자동차 산업 보호 위해 2026년 전기차 보조금 확대 예정
한-미, 무역 협정에서 조선 투자 및 잠수함 관련 세부 사항 발표
대한민국, 가장 오래된 원자력 발전소 수명 10년 연장
대한민국, 50만 명 이상이 대학 입학 시험을 치르는 동안 항공편 운항 중단
중국,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개발 추진에 우려 표명
미국과 한국, 동해에서 연합 해상 훈련 실시
한국 국회 국방부 예산 3천억 원 증액, AI와 차세대 전투기 투자 확대
‘전략경제협력 특사’ 강훈식, UAE 방문해 방산·AI 협력 논의
보일러 타워 잔해 속에서 시신 1구 추가 수습, 사망자는 총 6명으로 늘어
조현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신속한 팩트시트 발표에 대해 논의
베트남의 첨단 기술 보조금 완화 계획, 한국 투자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고 한국 관계자들이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