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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러시아 집권당 관계 재확인
조선로동당과 통합러시아당은 북한 집권당 창건 80주년을 기념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북한, 러시아 집권당 관계 재확인
리히용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블라디미르 야쿠셰프 통합러시아당 사무총장이 서명한 성명은 조선로동당 창건 80주년을 기념했다. / Reuters
7시간 전

북한과 러시아의 집권당은 양국 관계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북한의 관영 조선중앙통신(KCNA)에 따르면, 조선로동당(WPK)과 통합러시아당(URP)은 목요일에 성명을 채택했다.

리히용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블라디미르 야쿠셰프 통합러시아당 사무총장이 서명한 성명은 조선로동당 창건 80주년을 기념했다.

“양측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과 러시아 연방 간 인민들의 우호 관계를 고려하여 양국 관계와 양국 간의 관계를 높은 수준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지역 및 전 세계적으로 고조되는 정치적, 군사적 긴장은 “지배 계층의 사리사욕만을 위해 전반적인 패권주의를 실현하려는 위험하고 비건설적인 노선을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유지하려는 서방의 공격적인 정치와 주권 국가의 내정에 대한 불법적인 간섭”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통합러시아당은 북한의 국방력 강화 조치에 대해 "확고한 지지"를 표명했으며, 조선로동당은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에 대해 "확고한 연대"를 표명했다.

성명은 "서방의 강압 없이 모든 국가와 국민의 권리가 확실하게 보장되는 새로운 세계 질서의 수립을 옹호하고 촉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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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