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민들은 현직 자유당 정부에 또 다른 4년의 임기를 부여하며, 마크 카니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와 캐나다 병합에 대한 집착이라는 혼란을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카니 총리는 캐나다 중앙은행과 영국 중앙은행 총재로서의 금융 경력을 바탕으로, 관세 전쟁과 트럼프와의 새로운 무역 협정이라는 예측 불가능한 금융 세계 속에서 국가를 이끌 경제적 도구를 갖추고 있다고 캐나다 국민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보수당 대표 피에르 푸아리에브르는 저스틴 트뤼도 총리 하에서 10년간 이어진 자유당의 부진을 비판하며 변화를 주장했지만, 승리를 거두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여론 조사에서 몇 달 동안 자유당을 크게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국민들은 푸아리에브르의 메시지를 거부했으며 이는 그에게 쓰라린 패배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중의 분위기는 극도로 인기가 없던 트뤼도 총리가 사임하고, 자유당 전당대회 후 정치 신인인 카니가 총리직을 맡으면서 바뀌었습니다.
자유당은 여론조사에서 급격히 상승하며 보수당을 앞질렀고, 4월 27일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는 4%포인트 차이로 앞서 있었습니다.
다수당 여부는 아직 불확실
유권자들은 카니가 트럼프와 맞설 때 정부를 안정적으로 이끌 것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정치 경험이 전무하며, 특히 캐나다 최고 지도자로서의 경험은 전혀 없습니다.
이번 선거는 양당 간의 경쟁으로 전개되었으며, 자그미트 싱 대표가 이끄는 신민주당은 경쟁자로 부상하지 못했습니다.
전국적으로 343석(선거구)이 걸려 있으며, 과반수를 차지하려면 172석이 필요합니다.
캐나다는 지리적으로 매우 넓어 6개의 시간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개표가 진행 중이며, 카니가 다수당 정부를 이끌지, 소수당 정부를 이끌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