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2분 읽기
한국 대법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10억 달러에 육박하는 이혼 합의금 판결 일부 파기
서울고등법원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이혼 합의금 외에도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최 회장은 해당 법원의 명령에 불복했다.
한국 대법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10억 달러에 육박하는 이혼 합의금 판결 일부 파기
작년에 서울고등법원은 최태원 회장이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1조 3,800억 원(9억 7,250만 달러)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 Reuters
21시간 전

목요일, 한국 대법원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록적인 위자료 지급을 요구하는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이혼 소송을 하급 법원으로 돌려보내 재심을 명령함으로써 억만장자 사업가에게 일시적인 승리를 안겨주었다.

작년에 서울고등법원은 최태원 회장이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1조 3,800억 원(9억 7,250만 달러)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서울고등법원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이혼 합의금 외에도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최 회장은 해당 법원의 명령에 불복했다.

대법원은 20억 원의 위자료 지급을 다룬 하급심의 명령을 유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SK그룹은 2025년 5월 현재 자산 363조 원을 보유한 대한민국 2위의 대기업이다. 계열사로는 칩 제조업체인 SK 하이닉스 000660.KS 등이 있다.

SK Inc. 주식은 목요일 판결 이후 5.6% 하락 마감했다.

관련TRT 한국어 - OpenAI 칩 계약 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급등

출처: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