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3일
대한민국 군 당국은 다가오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으로 인해 10월 중순으로 예정된 연례 대규모 야외 훈련을 연기한다고 목요일에 발표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의 말을 인용하여 원래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호국 훈련은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로 재조정될 것이라고 한다.
군 당국은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정상회담 개최를 보장하기 위해 "철저한 군사 대비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APEC은 10월 31일과 11월 1일에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훈련 일정 변경은 또한 이재명 대통령 정부가 북한과의 긴장을 완화하고 남북 관계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1996년에 시작된 호국 훈련은 군대의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키고 군사 대비 태세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북한은 오랫동안 한-미 합동 훈련을 침략을 위한 리허설로 비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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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