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월요일,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시험 임무 중 깊이 6,000미터에서 희토류 광물을 함유한 퇴적물을 회수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은 이번 임무가 심해 희토류 매장지를 이처럼 깊은 곳에서 채굴하려는 세계 최초의 시도이며, 경제 안보와 해양 개발에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밝혔다고 도쿄에 본사를 둔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지난달 태평양의 외딴 섬인 미나미토리시마를 향해 출항한 심해 과학 시추선 치큐는 도쿄에서 남동쪽으로 약 1,9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시료를 채취했다.
그 섬 주변 해역에는 휴대폰과 전기 자동차의 고강도 자석에 사용되는 디스프로슘이 약 730년 분량, 레이저에 사용되는 이트륨이 약 780년 분량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등, 귀중한 광물이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정부 대변인 사토 케이는 채취된 퇴적물을 더 정밀 분석해 샘플에 포함된 희토류의 양을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오자키 마사나오 관방부장관은 기자들에게 이번 시료 채취 성공이 일본의 경제 안보와 종합적 해양 개발 노력에 있어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오자키는 희토류 진흙 채굴의 산업화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추출부터 분리 및 정제에 이르는 전체 공정을 시연하고, 현재 진행 중인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경제적 타당성을 검증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희토류 퇴적물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내 해저에 존재하지만, 미나미토리시마와 같은 외딴 지역에서 광물을 채굴해 운송하는 비용은 산업적 활용에 있어 여전히 큰 장애물로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