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월 말 한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며, 양측은 새로운 관세 위협과 수출 통제 이후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이 지난 목요일 희토류 수출 통제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후,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세 자릿수까지 인상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러나 주말 이후, 베센트와 중국 상무부는 협상팀 간의 협력과 관세 유예로부터 진전을 찾을 가능성을 강조하며 태평양 양쪽의 거래자들과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려 했다.
베센트 재무장관은 월요일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양국 간 주말 동안 실질적인 소통이 있었고 "상당 부분 긴장을 완화했다"고 말했다.
베센트는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11월 1일까지 발효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에서 시진핑 주석과 만날 겁니다. 저는 그 회담이 진행될 것이라고 믿습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10월 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기간 동안 회담을 가질 예정이었다.
중국 상무부는 화요일 성명을 통해 전날 실무 회의가 열렸음을 확인하면서 런던, 스톡홀름, 마드리드에서 열린 이전 공식 협상을 강조했으며, 이는 90일 관세 연장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새로운 제한 조치를 위협하면서 동시에 대화를 요구할 수 없다"고 성명을 통해 경고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일요일 중국이 희토류 발표 이후 워싱턴의 전화 통화 요청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중국 기업들을 무역 블랙리스트에 추가하고 중국 관련 선박에 항만세를 부과한 것을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