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대한민국은 이스라엘에 인도적 지원을 위해 가자로 향하던 중 이스라엘군에 의해 국제 해역에서 공격을 받은 '프리덤 플로틸라'에 참여했다가 다른 활동가들과 함께 구금된 한국인 활동가를 신속히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이스라엘 해군이 가자 행 '프리덤 플로틸라 연합'의 '가자로 향하는 천 개의 매들린호' 선박을 수요일 새벽, 엔클레이브에서 약 120해리 떨어진 공해상에서 공격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의 한 부처 관계자는 "주이스라엘 대사관을 통해 우리 국민이신속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빨리 석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부와 주이스라엘 한국 대사관은 억류된 한국인 김아현 씨를 태운 선박의 이동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당국은 이스라엘 당국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며 김 씨의 안전을 보장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최근 이스라엘 해군이 가자로 향하던 국제 수무드 플로틸라 소속 선박 40여 척을 공격하고 나포하여 선박에 탑승한 450명 이상의 활동가들을 구금한 후, 최신 호송대가 출항했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봉쇄에 맞서기 위해 가자로 향하고 있었으며, 대부분은 추방되었다.
점령국인 이스라엘은 이전에도 가자행 선박을 공격하여 화물을 나포하고 탑승한 활동가들을 추방한 바 있다.
이스라엘은 약 240만 명이 거주하는 가자에 대해 거의 18년 동안 봉쇄를 유지해 왔으며, 3월에는 국경 통로를 폐쇄하고 식량과 의약품의 반입을 막아 봉쇄를 더욱 강화하여 엔클레이브를 기근 상태로 몰아넣었다.
2023년 10월 이후,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엔클레이브에서 팔레스타인인 약 67,200명이 사망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였고, 가자는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20개 조항 계획에 따라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협상이 이집트에서 진행 중이다.